정창윤 아라메소재 대표. 사진=아라메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의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라메소재가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해조류 셀룰로오스로 만든 친환경 소재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자원 활용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솔루션과 소재를 공급하는 B2B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창윤 대표는 서울센터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혁식전인 아이디어와 도전 과정을 밝혔다.
아라메소재의 사업에 관해 설명해달라.
커피, 차, 라면 스낵과 같이 플라스틱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식품 포장재를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포장재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서 식품포장이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산소 차단성을 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일이 중요한 것은 기존에 이런 것들에 플라스틱을 많이 쓰고 있어 인체에도 해롭고 환경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셀룰로오스는 자연에서 얻는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솔루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조류 셀룰로오스 샘플사진. 사진=아라메소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아라메소재의 CTO인 서영범 박사는 제지 공학박사로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20년 전부터 해조류의 셀룰로오스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해조류에서 고성능 배리어코팅에 적합한 나노셀룰로오스(DSCNF)를 발견했고 이를 이용하여 플라스틱 배리어를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아라메소재는 해조류의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고도의 산소배리어를 구현하는,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됐다.
아라메소재의 기술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는 뭘까?
플라스틱은 원유 같은 에너지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양도 풍부하고 특성도 좋다. 그래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분해가 되지 않고 축적이 돼서 상당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사업은 그런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 시키고 특히나 인체로 흡입되는 양을 줄임으로써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라메소재만의 다른 사업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기업들은 많다. 그런데 기존의 기업들은 육상식물의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개서 나노 셀룰로오스를 얻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나 공정 원가가 원가로 전가된다. 그래서 나노 셀룰로오스가 굉장히 비싸서 널리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우리는 원래 나노의 크기인 셀룰로오스를 해초에서 얻기 때문에 고비용 원가구조를 배제할 수 있어서 원가를 저렴하게 형성할 수 있다. 때문에 나노셀룰로오스라는 아주 훌륭한 자연 소재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원한 이유와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
당시에는 서울 소재의 기업으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소재에 대해 깊은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원했다.
초기창업패키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멘토링이라든지 아니면 IR이나 저희가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시장에 대한 비전 이런 부분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오픈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았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이후에도 다양한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10여 개 이상의 지원사업으로 3억 이상의 지원금을 지원 받았다.
아라메소재의 비전은 무엇인가?
아라메소재는 배리어코팅에서 플라스틱을 광범위하게 대체 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 있는 소재를 공급하는 B2B 기업이 되고자 한다. 고객사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인체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 회사의 기술은 독창적인 원천기술이다. 그래서 이 소재의 사업화를 진행했을 때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우리의 솔루션과 기술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특허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미국까지 5개국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인터뷰 및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의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라메소재가 자체 연구진이 개발한 해조류 셀룰로오스로 만든 친환경 소재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자원 활용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솔루션과 소재를 공급하는 B2B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창윤 대표는 서울센터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자사의 혁식전인 아이디어와 도전 과정을 밝혔다.
아라메소재의 사업에 관해 설명해달라.
커피, 차, 라면 스낵과 같이 플라스틱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식품 포장재를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포장재로 바꾸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서 식품포장이나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산소 차단성을 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일이 중요한 것은 기존에 이런 것들에 플라스틱을 많이 쓰고 있어 인체에도 해롭고 환경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셀룰로오스는 자연에서 얻는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솔루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해조류 셀룰로오스 샘플사진. 사진=아라메소재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아라메소재의 CTO인 서영범 박사는 제지 공학박사로서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약 20년 전부터 해조류의 셀룰로오스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특정 해조류에서 고성능 배리어코팅에 적합한 나노셀룰로오스(DSCNF)를 발견했고 이를 이용하여 플라스틱 배리어를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아라메소재는 해조류의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여 고도의 산소배리어를 구현하는,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2023년 설립됐다.
아라메소재의 기술이 세상에 필요한 이유는 뭘까?
플라스틱은 원유 같은 에너지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양도 풍부하고 특성도 좋다. 그래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것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분해가 되지 않고 축적이 돼서 상당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사업은 그런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 시키고 특히나 인체로 흡입되는 양을 줄임으로써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라메소재만의 다른 사업과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가?
나노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기업들은 많다. 그런데 기존의 기업들은 육상식물의 셀룰로오스를 잘게 쪼개서 나노 셀룰로오스를 얻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나 공정 원가가 원가로 전가된다. 그래서 나노 셀룰로오스가 굉장히 비싸서 널리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우리는 원래 나노의 크기인 셀룰로오스를 해초에서 얻기 때문에 고비용 원가구조를 배제할 수 있어서 원가를 저렴하게 형성할 수 있다. 때문에 나노셀룰로오스라는 아주 훌륭한 자연 소재를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 지원한 이유와 도움이 된 점은 무엇인가?
당시에는 서울 소재의 기업으로서 서울을 대표하는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우리가 다루고 있는 소재에 대해 깊은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해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지원했다.
초기창업패키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멘토링이라든지 아니면 IR이나 저희가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시장에 대한 비전 이런 부분에 대한 도움을 얻었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오픈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았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이후에도 다양한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10여 개 이상의 지원사업으로 3억 이상의 지원금을 지원 받았다.
아라메소재의 비전은 무엇인가?
아라메소재는 배리어코팅에서 플라스틱을 광범위하게 대체 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 있는 소재를 공급하는 B2B 기업이 되고자 한다. 고객사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인체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확보하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 회사의 기술은 독창적인 원천기술이다. 그래서 이 소재의 사업화를 진행했을 때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우리의 솔루션과 기술이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특허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미국까지 5개국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인터뷰 및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